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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점검, 용광로 레넥톤 스킨 출시·스카너 제라스 리메이크… 벨코즈는?

입력 | 2014-02-13 11:12:00


롤점검 용광로 레넥톤

'용광로 레넥톤''벨코즈''롤점검''스카너 리메이크''제라스'

12일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점검이 한창인 가운데, 최신 패치를 통해 새롭게 리메이크된 챔피언 2종과 신규 스킨 1종을 동시에 발표했다.

라이엇게임즈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게임 업데이트와 서버 안정화를 위해 7시간 동안 롤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4.2 패치가 이뤄지며, 기대를 모았던 신규 챔피언 '벨코즈'는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제라스', '스카너', 광로 레넥톤' 스킨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번 패치로 완전히 새로운 챔피언으로 변신한 '제라스'는 암살자형 마법사라는 특징에 어울리도록 스킬 효과, 음성 대사와 애니메이션이 리메이크 됐다.

제라스는 또한 특성까지 변경됐다. 기본 지속 효과인 '마나 쇄도'는 일정 시간마다 기본 공격시 일정량의 마나를 회복하며, '비전 파동'은 최초 사용시 스킬의 도달거리가 점차 증가하고 두번째 사용시 직선 상의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파멸의 눈'은 목표 지점의 모든 적들에게 타격을 입히고 둔화를 걸며, '충격 구체'는 마법 구체를 일직선상으로 발사해 피해를 주고 동시에 상대를 기절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리메이크 된 '스카너'도 전장에서 적을 베고 꿰뚫으며 활약할 수 있도록 기본 지속 효과인 '솟아오르는 힘'은 물론, '수정 베기', '수정 외골격', '균열', 궁극기인 '꿰뚫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스킬 및 능력치가 변경됐다.

이번 스카너 리메이크 작업으로 스카너는 정글 사냥꾼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모두 갖춘 정글 챔피언으로 거듭나게 됐다. 리메이크 스카너는 플레이 패턴의 큰 변동 없이 각 스킬의 효과가 서로 긴밀하게 연계되어 전반적인 상황 대응 능력이 향상됐다.

이번 패치를 통해 함께 공개된 신규 스킨인 '용광로 레넥톤'은 오랫동안 감금돼 있던 도살자를 형상화한 챔피언 스킨이다. '용광로 레넥톤'은 기존 외형과 다르게 불이 붙은 어깨 갑옷과 도끼를 휘두르며 가슴에 쇠살을 두르고 있다. '용광로 레넥톤'은 기술을 사용할 때 마다 용암 불길 효과가 일어나며 궁극 기술 '강신'을 쓰면 주변에 커다란 불보라가 일어난다.

앞서 라이엇게임즈는2일 공식 홈페이지에 신규 챔피언 벨코즈 관련 정보를 내놓아 이용자의 주목을 끌었다. 이에 이용자들은 이번 롤점검 후 벨코즈가 출시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하지만, 벨코즈는 아직 북미 서버에도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밸런스 조정 등을 마친 뒤 출시할 가능서이 높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