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포수 요기 베라의 명언을 되새길 때다. 앞으로 열흘 뒤면 2014 소치 겨울올림픽이 막을 내린다. 이상화(25)가 12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지만 현재 한국 선수단의 성적은 4년 전 밴쿠버 올림픽과 비교하면 썩 좋지 않다. 그러나 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은 남녀 쇼트트랙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만 m(이승훈), 여자 피겨스케이팅(김연아) 등에서 메달을 노린다. 수년간 눈과 얼음 위에서 굵은 땀을 흘렸던 선수들은 메달에 관계없이 박수 받을 자격이 있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