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몬스터’ 이민기-김고은, 살인마-미친여자로 변신…포스터 “오싹”

입력 | 2014-02-13 19:43:00


(사진=‘몬스터’ 이민기-김고은 캐릭터 포스터/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몬스터 이민기 김고은'

영화 '몬스타' 이민기, 김고은이 살인마와 미친여자로 파격변신을 감행했다.

13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몬스터'(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황인호) 제작보고회에는 주연을 맡은 이민기, 김고은과 함께 황인호 감독이 참석했다.

3월 13일 개봉 예정인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이민기)와 그에게 하나뿐인 동생을 잃은 미친 여자 복순(김고은)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전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이민기가 맡은 태수 역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냉혹한 살인마다. 신비로운 외모와 강렬한 눈빛, 가벼운 몸놀림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문제가 되는 이는 주저하지 않고 없애버리는 인물이다.

김고은은 매일같이 찾아오는 철거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할머니가 물려준 야채 노점상을 꿋꿋이 지키며 사는 복순 역을 맡았다. 작품 내내 붉은 조끼를 입고 동생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살인마를 집요하게 추격하는 '미친 여자'를 연기한다.

황인호 감독은 "이민기나 김고은이 전작에서 보여준 이미지를 봤을 때 전혀 '몬스터' 속 캐릭터가 그려지지 않았다. 그 점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첫 촬영을 했는데 상상한 것보다 훨씬 강렬한 캐릭터가 나왔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몬스터' 이민기 김고은의 강렬한 캐릭터는 영화 포스터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몬스터' 캐릭터 포스터에서 이민기는 완벽한 등근육을 드러낸 채 어둠 속에서 냉혹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으며, 김고은은 식칼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운 채 오싹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몬스터' 이민기 김고은 포스터를 접한 누리꾼들은 "'몬스터' 이민기 김고은, 대박 캐스팅이네" "'몬스터' 이민기 김고은 포스터, 정말 소름끼친다" "'몬스터' 이민기 김고은, 열연 기대돼" "'몬스터' 이민기 김고은, 포스터 오싹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몬스터' 이민기-김고은 캐릭터 포스터/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