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한국 언론에 불만을 표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라이벌은 아사다 마오(24)가 아니다’라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의 발언에 한국 언론들이 방향을 바꿔 그에게 집중하기 시작했다”며 불만 섞인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아사다가 아닌 리프니츠카야가 김연아(24)의 새로운 라이벌로 떠오른 것을 언급했다. 산케이신문은 “김연아의 라이벌은 이미 바뀐 듯하다. 아사다는 엉덩방아를 찧었고, 리프니츠카야는 날았다. 아사다가 단체전에서 실패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전했다.
산케이신문은 “단체전 경험을 개인전에서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아사다에 비해 단체전 경험을 하지 못한 김연아는 실전에서 경험차가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아사다의 메달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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