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걸스데이 출신 지인, 걸밴드 비밥으로 컴백/스포츠동아 DB)
걸스데이 전 멤버 지인이 3인조 걸밴드 비밥(Bebop)으로 컴백한 가운데, 과거 지인의 걸스데이 탈퇴 이유가 주목받고 있다.
비밥은 14일 정오 데뷔곡 '내가 메인이야'가 포함된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특히 걸스데이의 전 멤버 지인이 포함된 밴드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온게임넷 '생방송 후비고' 등을 통해 방송인으로의 경력을 쌓은 지인은 이후 걸스데이로 데뷔했지만 지난 2010년 9월 또 다른 멤버 지선과 함께 탈퇴했다.
당시 걸스데이 소속사는 멤버 지인과 지선의 탈퇴 이유에 대해 "지인은 드라마와 영화 오디션을 준비하는 등 연기자로 활동할 것이며, 지선은 향후 보컬트레이닝과 안무훈련을 통해 가수로 새롭게 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밥의 데뷔 앨범 타이틀 곡 '내가 메인이야'는 MBC '장난스런 키스', KBS '예쁜남자' 등 다양한 드라마 OST의 음악 감독인 가수 하울과 인피니트 '너에게 간다', 슈퍼주니어 'DAYDREAM' 등을 작업한 인기작곡가 하정호가 의기투합해 만들어 낸 흥겨운 펑크락 사운드의 노래다. 화려한 겉모습 뒤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아이돌 멤버들의 갈등을 표현한 노랫말이 눈에 띈다.
비밥의 소속사 HMI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하울은 "아이돌이 한류를 이끌고 킬러 콘텐츠가 되는 요즘 댄스와 섹시함보다는 홍대 클럽공연이나 버스킹 공연등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무대를 즐길 줄 아는 뮤지션으로 승부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걸스데이 지인 비밥 컴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걸스데이 지인 '비밥' 컴백, 연기자 활동 대신 가수로 돌아와 반갑다" "걸스데이 지인 '비밥' 컴백, 색다른 변신이네" "걸스데이 지인 '비밥' 컴백, 당시 탈퇴해서 아쉬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걸스데이 출신 지인/스포츠동아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