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스켈레톤의 희망 윤성빈(20·한체대)이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다.
윤성빈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차 레이스에서 57초54를 기록했다.
출전 선수 27명 중 15위의 기록. 현재 1위 알렉산드르 트레티야코프(러시아)와는 1초59 차이다.
함께 출전한 이한신(26·전북연맹)은 25위(58초41)로 1차 레이스를 마쳤다.
스켈레톤은 이틀 동안 총 네 차례의 레이스를 펼친다. 2차 레이스는 14일 오후 11시에 열린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