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어록 화제, 두번 넘어진 순간 “머리속에 든 생각은 단 한가지...”

▲ 박승희 어록 화제, 두번 넘어진 순간 “머리속에 든 생각은 단 한가지...”

‘박승희 어록 화제’

쇼트트랙 동메달리스트 박승희 선수의 어록이 화제다.

국제빙상연맹(ISU)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여자 쇼트트랙 500m 동메달리스트인 박승희의 어록을 공개했다.

ISU에 따르면 박승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머리속에 든 생각은 단 한가지, 나는 결승점에 빨리 도달해야 한다(The only thing I thought was, I need to go haster to the finish line)"라고 말했다. 박승희는 이어 "넘어진 순간, 앞으로의 일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승희는 13일 쇼트트랙 여자 500m 경기에 출전해 선두로 달리던 중 영국 선수의 진로 방해로 2차례 빙판 위에 넘어졌다. 그럼에도 다시 일어나 끝까지 레이스를 마쳐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어 화제가 됐다.

한편 박승희는 이날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 주종목인 1500m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영상뉴스팀
[박승희 어록 화제]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