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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윤성빈, 한국 스켈레톤 역대 최고 16위

입력 | 2014-02-16 02:00:00

윤성빈.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켈레톤 윤성빈’

한국 스켈레톤의 기대주 윤성빈(20·한체대)이 한국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윤성빈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4차 레이스에서 57초 11을 기록, 1~4차 시기 합계 3분49초57을 기록했다.

윤성빈은 결선에 오른 20명 중 16위를 기록했다. 1위 알렉산드르 트레티야코프(러시아)와는 5초28 차.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3분45초10), 메튜 안토인(미국·3분47초26)이 각각 은, 동메달을 따냈다.

윤성빈은 앞선 1, 2, 3차 시기에서 2분52초46을 기록, 16위로 결선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이한신(26·전북연맹)은 3차 레이스에서 24위(2분55초17)에 머물러 4차 레이스에 오르지 못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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