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히틀러 미술품 집착
서프라이즈 히틀러 미술품 약탈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미술품 집착 이유가 공개됐다.
히틀러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 각국의 미술품 500만여점을 약탈했다. 서프라이즈는 이에 대해 히틀러의 불우했던 과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히틀러는 어린 시절 화가를 꿈꾸며 학교를 자퇴하고 미술에 도전했다. 그는 부모와의 대립 끝에 빈 국립미술아카데미에 도전했다. 기술이 없어 돈을 벌 수 없었던 히틀러는 엽서를 팔아가며 근근이 공부한 끝에 결국 시험을 치렀지만, 2번 모두 실패했다.
특히 국립미술아카데미 학장은 히틀러에게 "우리 학교에 합격할 수 없는 실력이다. 창의성도 없다"라고 독설을 날렸다. 야수파가 인기이던 시절, 히틀러의 사실적인 묘사는 점수를 받지 못한 것.
서프라이즈는 30년 뒤 히틀러가 제 2차 세계대전 도중 유태인들의 미술 활동을 자제시킨 이유 역시 당시 국립미술아카데미 학장이 유태인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히틀러는 야수파 화가 112명의 작품을 모아 퇴폐 미술전을 열며 조롱의 뜻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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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프라이즈 히틀러 미술품 약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