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은메달.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심석희 은메달'
박근혜 대통령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은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17·세화여고)에게 축전을 보냈다.
15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밤 심석희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 "(심석희 선수의) 은메달 수상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했으면서도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친 심 선수의 모습은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고,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 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심석희 선수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9초140을 기록,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리 올림픽 대표 선수단에 첫 은메달을 선사했다.
금메달은 중국의 저우 양(2분19초140)에게 돌아갔다.
심석희 은메달 소식에 누리꾼들은 "심석희 은메달, 자랑스럽다" "심석희 은메달, 축전 받고 기뻤겠다" "심석희 은메달, 아쉽지만 평창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하길" "심석희 은메달, 대단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앞서 지난 12일과 13일 각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화 선수와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박승희 선수에게도 축전을 보내 격려했었다.
(심석희 은메달.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