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15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올림픽파크 메달프라자에서 열린 메달 세리머니에서 금메달을 들어보이며 웃고 있다.
'안현수 인터뷰'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 선수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SBS는 16일 금메달 획득한 안현수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안현수는 "8년 만에 다시 돌아와 금메달을 따서 매우 기쁘고 꿈같다. 솔직히 첫 날 경기에서 메달을 따게 돼 정말 마음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현수는 "쉽지 않은 결정에 이렇게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서서 좋은 결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나 또한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 더 집중해서 남은 두 경기 잘 마무리할 테니 그때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현수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수 인터뷰, 실력 대단해" "안현수 인터뷰, 남은 경기도 화이팅하길" "안현수 인터뷰, 다 잊고 기쁨 만끽하길" "안현수 인터뷰, 행복해 보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