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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한국 女 컬링 대표팀 덴마크전 1-1…4엔드 종료

입력 | 2014-02-16 19:44:00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컬링 덴마크전’

[동아닷컴]

한국 컬링 여자 대표팀이 덴마크와 치열한 접전을 치르고 있다.

신미성(36), 김지선(28), 이슬비(26), 김은지(25), 엄민지(23, 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컬링 여자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7차전에서 덴마크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첫 엔드를 블랭크 엔드(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한 엔드)로 마친 한국은 2엔드에 1점을 따낸 뒤 3엔드도 블랭크 엔드가 되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이어진 4엔드에서는 덴마크가 1점을 내며 점수는 1-1이 됐다.

앞선 6경기에서 2승 4패를 기록하며 일본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라있는 대표팀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자력 준결승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 덴마크 역시 2승5패로 9위에 쳐져 있어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총 10개팀이 출전, 풀리그 경기를 치른 뒤 상위 4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대표팀은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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