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ZOOM이 우리의 눈이 되었죠 그리고, 저 아름다운 세상을 담아보았답니다
자신이 찍은 사진을 부조로 만든 조각품을 만져본 이소정 학생이 한껏 신난 목소리로 외쳤다. 2월 10일 ‘인사이트展 2―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Zoom하다’사진전 개막식이 열린 한남동 삼성 블루스퀘어 네모관은 아이들의 들뜬 목소리와 웃음으로 가득했다.
이소정 학생 ‘환한 세상이 펼쳐질 때’(첫번째 사진). 김정완 학생 ‘가자미 한 마리’(두번째 사진). 김종서 학생 ‘속임수 없이’(마지막 사진)
이들의 시각만이 아니라 촉각 후각 청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사진전이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털실로 만든 양털을 만지거나 소금으로 만든 모래사장을 밟고 소나무 숲의 향기를 맡으며 사진 작품을 체험할 수 있었다.
임성희 학생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봐’(왼쪽 사진). 이범빈 학생 ‘겨울바다’(가운데 사진). 신나라 학생 ‘사려 깊게’(오른쪽 사진)
학생들이 손에 닿는 양털의 촉감과 발끝에 닿는 파도 소리에 집중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은 작년 12월 17일 KBS1 ‘다큐 공감 ―손끝의 기적, 고맙습니다’로 방송되어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주었다.
삼성전자는 학생들의 사진과 촬영 뒷이야기,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린 사진을 보고 사람들이 남긴 댓글을 모아 포토 에세이 <손끝의 기적>을 출간했다.
::인사이트2, 삼성의 기술로 세상을 따뜻하게…
‘인사이트2’ 캠페인은 삼성전자가 혁신기술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새로운 소통을 돕는 CSV(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의 일환이다.
동아일보 사진부 phot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