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엔 테르 모르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테르 모르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병행 화제’
[동아닷컴]
네덜란드의 요리엔 테르 모르스(25)의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 획득이 화제다.
그의 스피드스케이팅 1500m 금메달이 놀라운 이유는 테르 모르스의 주 종목이 쇼트트랙이기 때문이다. 그는 16일 쇼트트랙 1,500m 예선과 준결승, 결승까지 치른 뒤 하루만에 스케이트를 바꿔 신고 올림픽 신기록까지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쇼트트랙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알베르빌 올림픽 뒤 두 종목에 모두 출전한 스케이터는 남자만 4명이며, 그 중 같은 해에 두 종목에 출전한 선수는 하랄드 실로프(라트비아)가 유일하다.
한편 테르 모르스는 이번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1500m, 3000m 계주에 출전했으며 쇼트트랙 1000m와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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