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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헨리 “PX서 기관총 사려고 돈 챙겨왔다“ 천진난만

입력 | 2014-02-17 10:33:00


(사진='진짜사나이' 헨리/MBC '일밤-진짜 사나이')

'진짜사나이' 헨리

'진짜사나이' 새 멤버인 가수 헨리가 샘 해밍턴과 손진영을 넘어서는 '구멍 병사'에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가수 헨리, 케이윌, 배우 박건형이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중구계 캐나다인인 헨리는 샘 해밍턴을 잇는 외국인 병사 2호로, 한국 군대 문화에 대해 전혀 모르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헨리는 PX에서 총을 사겠다며 현금을 챙겨왔다. 슈퍼주니어 강인이 "군인은 걸그룹을 싫어하고 PX에서 총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농담한 것을 그대로 믿은 것.

이에 헨리는 현금을 꺼내면서 "기관총을 사고 싶다. 스나이퍼를 사려면 돈을 더 가져와야 하는데 어쩌지?"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헨리는 은색 캐리어 안에 요가매트부터 노트북, 깔창까지 챙겨왔으며, "빨간 모자 쓴 사람(조교)은 매니저"라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거짓말을 순수하게 믿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에서는 군시절 '악마조교'라 불리던 천정명이 훈련병의 신분으로 다시 입소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진짜사나이' 헨리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헨리, 슈퍼주니어 정말 짓궂네" "'진짜사나이' 헨리, 설정 아니고 진짜야?" "'진짜사나이' 헨리, 4차원 매력 귀여워" "'진짜사나이' 헨리, 기관총을 산다니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진짜사나이' 헨리/MBC '일밤-진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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