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첫날 19위를 차지한 한국의 서영우-원윤종 조. 사진제공=Gettyimges/멀티비츠
봅슬레이 첫날 19위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첫날 남자 2인승 경기에서 19위를 차지, 17일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함께 출전한 김동현(27)-전정린(25·이상 강원도청) 조는 57초78-57초76을 기록, 합계 1분55초54의 기록으로 전체 25위에 올랐다.
1위는 합계 1분52초82를 기록한 알렉산더 주브코프-알렉세이 보에보다 조(러시아)다.
봅슬레이는 1차 레이스부터 4차 레이스까지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하지만 3차 레이스까지의 합계 기록에서 20위 안에 들어야 4차 레이스에 도전할 수 있다. 봅슬레이 3차 레이스는 17일 1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소치올림픽에 한국 봅슬레이는 남자 2인승-4인승에 각 2개팀씩, 여자 2인승에 1개 팀이 출전해 총 10명으로 역대 최다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 봅슬레이의 역대 최고 성적은 4년전 밴쿠버 올림픽 때 4인승 팀이 기록한 1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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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첫날 19위 사진제공=Gettyimages/멀티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