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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이태란 시집가네…3월 벤처사업가와 결혼

입력 | 2014-02-17 11:15:00


이태란, 스타페이지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태란 결혼',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왕가네 식구들'의 또순이 둘째 왕호박 역의 배우 이태란이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린다.

17일 이태란 소속사 스타페이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태란은 3월 초 서울 강남 빌라드베일리에서 신승환씨와 기독교 예배식으로 결혼식을 치른다.

이태란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동갑내기 벤처사업가 신씨를 만났으며 SBS '결혼의 여신', KBS 2TV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하며 어느 해보다도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가치관과 생각이 잘 맞아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사랑을 키워왔다.

이태란은 "신승환씨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올 설에 양가 부모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태란은 "주위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 못해 이에 죄송스러운 점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리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모든 분들과 중국팬 분들에게 보답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결혼식은 혼수, 예물, 예단 없이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검소하게 진행되며, 신혼집은 서울 청담동에 꾸릴 예정이다.

지난 16일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가 끝나고 다음날인 17일 '왕가네 식구들' 출연진과 포상휴가를 떠난 이태란은 돌아오는 대로 결혼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태란이 출연한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는 시청률 47.3%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에서 '왕가네 식구들'은 집을 다시 찾고 가족 구성원들의 갈등이 해소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30년 후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은 자신의 성취와 희망을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이태란, 스타페이지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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