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단거리 대표팀, 비행기표 없어 순차적 귀국
○…소치 겨울올림픽 일정을 마친 빙속 단거리 선수들이 비행기 편이 여의치 않아 순번까지 뽑아 순차적으로 귀국했다. 당초 단거리 선수들도 25일 선수단 본단과 함께 전세기 편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단거리는 일정이 13일 끝나 다 같이 귀국하려면 10일 넘게 기다려야 했다. 또 26일 개막하는 제95회 전국겨울체육대회에 출전해야 하는 선수도 있어 대한체육회는 500m 2연패를 이룬 이상화(서울시청)를 제외하고 단거리 선수 8명의 조기 귀국을 허락했다. 하지만 일정을 마친 다른 나라 선수들도 몰리는 바람에 비행기 표를 다 확보하지 못해 결국 순번까지 뽑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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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