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유
진선유 "올림픽 특히 소중… 가장 간절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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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3관왕' 진선유가 자신의 선수시절을 회상했다.
진선유는 "올림픽이 우리나라 선수들한테 특히 소중하다. 그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올림픽 하나 바라보고 연습했다"라면서 "물론 외국 선수들도 올림픽이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만큼 간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8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경기에서 심석희(17·세화여고)와 김아랑(19·전주제일고), 박승희(22·화성시청), 조해리(28·고양시청)가 출전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당당히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전통적인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의 강자다. 한국은 지난 1994 릴레함메르 올림픽 이래 2006 토리노 올림픽까지 4회 연속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하지만 한국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때는 결승에서 실격 판정을 받아 중국에 우승을 내줬다.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8년만에 금메달을 찾아온 것.
진선유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선유 인터뷰, 우리나라 선수들 부담 클 듯", "진선유 인터뷰, 진선유 자리에 이제 심석희가 나와 안심", "진선유 인터뷰, 한국 선수들 힘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진선유 사진=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