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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스틱 쥔 바네사 메이 “꼴찌지만 완주했어요”

입력 | 2014-02-20 03:00:00


태국 대표로 소치 올림픽에 출전한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36)가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슬로프를 내려오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로자 후토르 알파인 센터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메이는 1, 2차 레이스 합계 3분26초97로 참가 선수 67명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날 22명이 레이스를 포기한 가운데 메이는 완주에 성공해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싱가포르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란 메이는 이 대회에 태국인 생부 이름을 따 바네사 바나콘으로 참가했다. 작은 사진은 2005년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연주하고 있는 메이.

소치·시드니=GettyImages 멀티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