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아사다 마오, 일본 반응’
‘일본 피겨스케이팅 간판’ 아사다 마오(24)가 쇼트에서 최악의 성적을 받으며 16위를 차지했다.
아사다 마오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겨울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5.51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받아 16위에 올랐다.
전체 30명 중 마지막 순서인 5조 6번째로 등장한 아사다 마오는 쇼팽의 녹턴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졌고, 마지막 콤비네이션 점프는 제대로 이어 뛰지도 못했다.
이는 앞서 같은 조에서 연기를 한 러시아 선수 리프니츠카야(16)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의 영향도 컸다. 러시아 관중들은 자국 선수들에게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는 반면 경쟁 선수에게는 맹렬한 비난을 퍼부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사다마오가 트리플 악셀 점프에 실패하며 엉덩방아를 찧자 러시아 관중석 한쪽에서는 비웃음과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아사다 마오 경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사다 마오 연습 많이 했을텐데”, “일본 언론 반응은?”, “일본에서도 반응있나?”, “다름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였으면 좋겠다”, “일본 반응보니 싸늘하던데 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