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마친 김연아가 관중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김연아 쇼트 사진제공=Gettyimages/멀티비츠
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쇼트
1980년대 피겨 전설로 군림했던 카타리나 비트(독일)가 김연아(24)의 쇼트 프로그램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SBS는 20일 소치올림픽 특집방송을 통해 이날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한 카타리나 비트의 감상평을 방송했다.
카타리나 비트는 김연아의 2013-14시즌 쇼트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연기를 지켜보며 "아름다운 음악이다. 은반 위에서 김연아가 보여주는 점프와 동작들이 유연하다"라고 평했다.
이어 카타리나 비트는 "다른 선수와 비교가 되지 않는 출중한 프로그램"이라면서 "물흐르는 듯 자연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또 카타리나 비트는 "김연아는 은반 위에서 아름답고 뛰어난 선수다. 강인한 정신력도 겸비했다"라며 "단점이 없다. 김연아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하고 뛰어난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쇼트 극찬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쇼트, 천재가 천재를 알아보는 거지", "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쇼트, 감탄할만한 연기였다", "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쇼트, 러시아 점수 퍼주기에 동요하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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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쇼트 극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