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의 밴쿠버올림픽 당시 경기 모습. 사진제공=Gettyimages/멀티비츠
김연아(24)와 친자매 같은 모습을 보였던 후배 피겨선수 곽민정(20·이화여대)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곽민정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글 없이 2014 소치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에 나선 김연아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김연아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보낸 것.
하지만 이후 곽민정은 체형변화로 인한 부진과 허리 및 발목 부상 등에 시달렸다. 1994년생으로 아직 은퇴를 논하기에는 이른 나이지만, 곽민정은 전국선수권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등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소치겨울올림픽 국가대표로도 김해진, 박소연, 최휘(이상 17), 최다빈(15) 등이 거론됐을 뿐 곽민정의 이름은 떠오르지 않았다.
'피겨여왕' 김연아(24)는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으로 합계 74.92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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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올림픽 당시의 곽민정 사진제공=Gettyimages/멀티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