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만족도 8년새 계속 높아져… 문화예술행사 만족도 2배로 증가
거주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 45.2%, 보통 43.8%, 불만족 11%로 나왔다. 2010년에는 만족 22.3%, 보통 50.7%, 불만족 27%였다. 2007년엔 만족 19.4%, 보통 54.8%, 불만족 25.8%를 보여 만족도가 꾸준히 향상됐다.
이처럼 거주만족도가 높아지면서 10년 이상 살고 있는 시민이 56.6%였다. 부천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문화예술행사가 많아지고 도서관이 확대되면서 부천에 살고 싶어 하는 시민이 점차 늘어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천시는 2007년부터 3년마다 이 같은 사회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천시의 의뢰를 받은 통계청은 지난해 1470가구를 표본으로 삼아 14개 부문에 대한 생활만족도 조사를 벌였고 최근 통계책자로 정리해 출간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