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이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의 피겨 ‘유망주’ 박소연(17·신목고)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마치며 올림픽 데뷔 무대를 마무리 했다.
박소연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8.72점과 예술점수(PCS) 46.11점, 감점 1점 등으로 93.83점을 받았다.
출전 선수 24명 중 가장 먼저 연기를 펼친 박소연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49.14점)를 합쳐 142.97점을 기록했다.
한편 쇼트프로그램 1위(74.92점)에 오르며 올림픽 2연패를 눈 앞에 둔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는 가장 마지막으로 은반에 나선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