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이 신형 골프 GTE의 이미지를 20일 해외 언론들을 통해 공개했다. 올 뉴 골프 GTE는 다음달 열리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폴크스바겐
GTE는 폴크스바겐 골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148마력을 내는 1.4리터 터보차지 4기통 가솔린엔진을 장착했다. 이와 함께 101마력의 전기모터를 6기통 DSG 듀얼클러치 변속기에 맞물려 최고출력 248마력, 최대토크 34.8kg.m를 발휘한다. 최고안전속도는 약 217km/h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7.6초다.
최고안전속도는 229km/h인 디젤엔진에 비해 느리지만, 연비효율은 전기주행 포함 미국기준 66km/l, 유럽기준 79km/l이다. 차량에 탑재된 8.8kWh 리튬이온배터리로 49km를 달린 뒤 휘발유 1리터로 17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경우 최고 129km/h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은 3시간이다. 배기가스 배출량은 35g/km.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