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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한국 女 빙속 팀추월, 日에 석패… 준결승 진출 좌절

입력 | 2014-02-21 23:41:00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동아닷컴]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노선영(25·강원도청), 양신영(24·전북도청), 김보름(21·한체대), 김현영(20·한체대)으로 구성된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서 3분05초28의 기록으로 일본에 패했다.

팀추월 경기는 지난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3명이 한조이고, 직선주로 반대편에서 각각 동시에 출발해 남자는 8바퀴(3200m), 여자는 6바퀴(2400m)를 질주하는 동안 어느 팀이든 선두가 상대편 맨 뒤 선수를 추월하면 이기는 방식이다.

추월이 없을 경우 팀의 가장 느린 주자 기록으로 승패를 가린다.

한편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러시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캐나다와 22일 오전 12시13분부터 팀추월 준결승을 펼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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