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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바쁘다 바빠!”…전방위 활동

입력 | 2014-02-22 07:00:00

연기자 정유미. 사진제공|네오스엔터테인먼트


연기자 정유미가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영화, 광고 등 각 분야에서 이름을 떨치며 맹활약 중이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경험하는 바쁜 일정에 버거운 부분도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2003년 광고를 통해 데뷔한 정유미는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작품을 만났다.

2011년 SBS ‘천일의 약속’에서 김래원을 향한 순수하고 지고지순한 사랑의 연기로 주목을 받기 시작, 이듬해 SBS ‘옥탑방 왕세자’에서 나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을 맡아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았다.

두 작품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 정유미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4’에서 다소 엉뚱한 정준영을 이끄는 연하 내조법으로 여성적 매력을 부각시키며 ‘내조의 여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3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으로 6개월 만에 연기 활동을 벌이는 정유미는 그동안 보여준 세련되고 여성스런 모습과 달리 의상, 메이크업 등에 변화를 줘 발랄하고 털털한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드라마 일정을 소화하면서 정유미는 국내 처음으로 디지털로 제작되는 3D 입체영화 ‘터널 3D’도 촬영하며 첫 공포 장르에 도전한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은 물론이고 광고계에서도 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정유미는 아웃도어, 의류,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의 모델 제의를 받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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