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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등 동아시아 영토분쟁 연구서 나왔다

입력 | 2014-02-24 03:00:00

동북아역사재단 연구결과 엮어… 日 정책 분석 주권수호 방안 모색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이 동아시아 지역의 영토분쟁을 주제로 한 연구서 ‘동아시아 영토문제와 독도’를 펴냈다. 이 책은 재단이 2011년부터 시작한 ‘동아시아 영토분쟁의 과거·현재·미래’ 공동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를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고봉준 충남대 교수, 이명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등 총 7명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이 책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남쿠릴 열도(일본 북방 4개 섬) 등을 둘러싼 일본과 관계국의 정책을 분석해 독도 주권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공동저자인 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은 “최근 독도 문제를 둘러싼 한일 양국 간 갈등이 높아지는 것은 독도와 남쿠릴 열도, 센카쿠 열도를 놓고 한국 러시아 중국과 분쟁을 겪고 있는 일본 정부가 연쇄 반응을 우려해 세 곳 모두 원칙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 것과 관계가 깊다”고 분석했다.

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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