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KBS2 '여유만만' 화면 촬영
2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1980년대 원조 꽃미남으로 인기를 모았던 김성일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전했다.
이날 김성일은 과거 헤드폰 사업을 시작했다가 계약상 실수로 부도를 맞아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김성일은 "3년 만에 자산 가치 500억 규모로 성장했다. 코스닥 상장도 앞두고 있었다"라며 "계약상 실수로 부도를 맞았다"고 씁쓸해했다.
김성일은 "'죽이겠다'는 협박도 당했다"라며 "'내가 종교인이라 자살할 수 없으니 옥상에서 나를 밀어 달라'고 말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김성일은 "그때는 생을 끝내고 싶었다. 늘 불안과 초조함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종교가 없었으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성일 사업실패, 힘들었을 것 같다", "김성일 사업실패, 슬픈 이야기다", "김성일 사업실패, 힘 내길 바란다", "김성일 사업실패, 안타까운 이야기다", "김성일 사업실패,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