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24일 권문식 고문(60·사진)을 연구개발본부장(사장)으로 임명했다. 현대·기아차는 “권 고문은 지난해 연구개발본부장 시절 리콜 등 품질 현안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지만 전문성을 고려해 다시 불러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연구개발본부장인 김해진 사장(57)은 시험·파워트레인 담당 사장으로 옮겼다. 또 이병섭 현대외장디자인실장(상무·54)을 전무로 승진시키면서 현대디자인센터장으로 발령을 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