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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운다’ 야쿠자 김재훈, ‘소녀파이터’ 송가연 매니저로 새 출발

입력 | 2014-02-25 10:18:00


소녀파이터 송가연과 매니저로 일하게 된 '전직 야쿠자' 김재훈. 로드FC 제공

주먹이 운다 야쿠자 김재훈

XTM '주먹이운다'에서 야쿠자 출신 출연자로 화제가 됐던 김재훈이 서두원-송가연의 매니저로 일하게 됐다.

김재훈은 주먹이운다 촬영 당시 촉망받는 검도 선수였던 자신이 일본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야쿠자 회장님으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아 수행비서 생활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재훈은 "주먹이 운다 출연을 계기로 어두운 과거을 잊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서두원 선수를 보고 롤모델로 삼기로 했다"라며 "이렇게 기회를 주어서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기회가 기회이니 만큼 성실하게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드FC를 운영하는 로드E&M 측도 "앞으로 정말 그가 새 삶을 살 수 있게 해줄 것이며, 본격적으로 다음 주부터 실무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먹이운다'는 이번 주 2월 25일 밤12시에 최종회가 방영된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주먹이 운다 야쿠자 김재훈 사진제공=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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