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MBC 무한도전 포스터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MBC 예능 '무한도전'을 누르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 회사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한국갤럽)는 25일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8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지난 17일부터 20일 까지 4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의 결과는 11.5%의 지지율을 얻은 별에서 온 그대가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 연속 1위를 지킨 무한도전을 누른 것이다. 무한도전은 10.3%의 지지율을 얻으며 2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별에서 온 그대'는 배우 전지현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배우 김수현과 함께 주연을 맡고 있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 역활을 맡은 김수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역을 맡은 전지현의 달콤 발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이 밖에 3위는 KBS 2TV '왕가네 식구들' (9.3%), 4위 MBC '기황후' (8.6%), 5위 MBC '일밤-아빠!어디가?'(3.8%) 순서다.
이와 관련해 한국갤럽은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로 주요 프로그램이 결방되거나 편성이 변경된 기간에 조사가 실시됐는데 주요 예능 프로그램 순위가 대체로 하락한 반면 드라마는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무도를 누르다니”,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가 재밌긴 하지”,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무도를 제치고 1위했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MBC 무한도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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