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줄리엔강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촬영
‘예체능’ 태극기 지적 줄리엔강, 강호동 “본관 묻는 외국인도 처음”
방송인 줄리엔강이 예능 감을 뽐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25일 방송에서는 강호동이 새로운 종목인 태권도를 함께 할 멤버들을 모으는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차를 몰고 돌아다니며 새로운 멤버들을 한 명씩 차에 태웠다. 가장 먼저 줄리엔강이 차에 올라탔고 이후 가수 김연우가 등장했다. 강호동은 김연우에게 “아무나 예체능에 들어올 수 있는 게 아니다”며 거들먹거렸다.
김연우는 강호동에게 자신의 열정과 실력을 증명하고자 24년 전에 배우 합기도 실력을 선보였다. 김연우의 엉성한 합기도에 강호동은 웃음을 터뜨렸고, 김연우는 가까스로 ‘예체능’ 팀에 합류했다.
김연우를 처음 만난 줄리엔강은 “어디 김 씨예요? 저는 진주 강 씨예요”라며 자신의 본관을 소개했다. 김연우는 “저는 흔치 않은 선산 김 씨예요”라고 답했고 이를 지켜보던 강호동은 “살면서 본관 물어보는 외국인은 처음이다”라며 신기해했다.
줄리엔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프랑스 국적을 보유한 외국인이다.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 줄리엔강을 본 누리꾼들은 “‘예체능’ 줄리엔강, 보는 내내 계속 웃었다” “‘예체능’ 줄리엔강, 이런 예능감이 있을 줄이야” “‘예체능’ 줄리엔강, 요즘엔 외국인들이 대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