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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부부, 산책하다 100억 옛 금화 횡재… “부럽다!”

입력 | 2014-02-26 16:47:00


‘100억 옛 금화 횡재’

약 100억 원에 달하는 옛 금화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ABC 방송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 티뷰론에 사는 한 부부가 뒤뜰에서 1800년대에 주조된 금화를 무더기로 발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부부는 5개의 낡은 깡통에서 지난 1847년부터 1894년 사이에 주조된 금화 1천427개를 발견했다.

동전 전문가인 던 케이건 박사는 출토된 금화의 총 가치를 1천만 달러(약 107억 2천600만 원)으로 평가했다.

케이건 박사는 “1981년 이래 몇천 달러 정도의 가치를 지닌 동전 한 두개를 가져온 적은 있어도 이렇게 무더기로 발견된 것은 처음 본다”고 설명했다.

이 부부는 이 금화를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미국화폐협회의 전시회에 금화 일부를 빌려준 뒤 90% 이상을 시장에 팔아 지역 공동체의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00억 옛 금화 횡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00억 옛 금화 횡재, 진짜 부럽다”, “100억 옛 금화 횡재, 불우이웃 돕는다니 멋있다”, “100억 옛 금화 횡재, 로또 맞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