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불법보조금 단속을 비웃듯 이번에는 226대란이 벌어졌다. 2월 11일 이후 보름 만에 스마트폰 보조금 대란이 다시 발생했다.
25일 밤과 26일 자정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번호이동시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게시물들이 올라왔다.
결국 정부 책정 보조금 상한선 27만원을 크게 웃도는 60만~70만원대의 보조금이 지급되는 것이다.
'226대란'에 대한 조짐이 보이면서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구매하려는 누리꾼들은 흥분했다. "226 대란, 도대체 어디가면 살 수 있나?", "226 대란, 방통위는 뭐하는거지", "226 대란 아이폰5S 진짜 싸다", "226 대란, 휴대전화 제 값 주고 사면 바보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