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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국악 접목한 무대로 '감동' 선사

입력 | 2014-02-26 19:48:17

가수 마야. 사진제공|진아엔터테인먼트


가수 마야가 케이팝과 국악을 접목시킨 무대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마야는 KBS 1TV 특집 프로그램 ‘K-POP 국악에게 길을 묻다’에 출연해 국악을 접목시켜 새롭게 편곡된 ‘진달래꽃’, ‘봄여름가을겨울’을 선보였다.

마야의 국악버전 ‘진달래꽃’ 무대에서는 국악인 박천음이 고수역할을 맡아 굿장단을 가미시켜 더 강렬해진 무대를 선보였으며, ‘봄여름가을겨울’ 무대에서는 마야의 시원한 가창력에 국악인 박천음의 설장구가 어우러져 또 다른 매력을 선보여 관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야의 국악버전 ‘진달래꽃’과 ‘봄여름가을겨울’은 ‘K-POP 국악에게 길을 묻다’의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작곡가 하광훈이 편곡을 맡았다.

마야가 국악과의 협업 무대를 선보인 ‘K-POP 국악에게 길을 묻다’는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한류의 원동력인 케이팝과 전통음악을 접목시킨 KBS의 특집 프로그램. 마야 이외에 최백호, 주현미, 소냐, B1A4, 부가킹즈 등의 대중가요 가수들이 안숙선, 이호연, 박천음, 최진숙, 송소희, 소리아밴드 등 국악인들이 함께 출연해 국악인과 대중가수들의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마야가 출연한 KBS 1TV 특집 프로그램 ‘K-POP 국악에게 길을 묻다’는 3월2일 오후 5시40분 방송된다.

한편, 마야는 새 앨범 준비와 드라마 출연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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