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용호동 주상복합아파트인 ‘더블유(W)’의 분양이 다음 달 7일로 확정됐다.
아이에스동서가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는 더블유는 지하 6층, 지상 69층의 초고층 4개동에 1488채 규모. 건물 높이만 246.4m여서 바로 앞 광안대교 건너편의 해운대구 마린시티 초고층 아파트와 대칭된다.
전용면적 98∼244m²까지 중대형이 주축이다. 이 중 42채는 복층으로 지어진다. 64층부터 꼭대기 층인 69층까지 설치되며 층고는 기준층 2.4m와 비교해 배 이상인 5.5m다. 또 복층 가운데 일부는 66m² 규모의 옥외 테라스도 제공한다. 전체 가구의 98%에서는 바다가, 70% 정도는 광안대교가 보인다. 태풍, 지진, 염해 등의 방재시스템을 갖춘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