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KBS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의 주인공 신정태(김현중)의 모티브는 시라소니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 신영출(최재성)의 죽음과 여동생 행방을 찾아 상하이로 온 신정태는 일본 낭인의 공격을 받았다. 식당 일을 하던 신정태는 살기 위해 몸을 피하는 과정에서 낭인의 검법을 관찰했다.
신정태는 신이치(조동혁 분)와 최포수(손병호 분)에게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낭인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런 신정태를 본 왕백산은 "늑대인줄 알았더니 시라소니구나"라고 중얼거렸다. '시라소니'는 일제 강점기에 활약한 전설적인 '주먹이다.
신정태는 인력거꾼 시절 사납금을 내지 못한 친구가 곤경에 처하자 이를 도왔고, 싸움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또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도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신정태의 이런 강인함이 도비패를 거쳐 낭인과의 싸움을 통해 점차 투신에 가까워지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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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