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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美男배우들 폭풍감량 ‘피골이 상접’

입력 | 2014-02-27 17:47:00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매튜 맥커너히, 자레드 레토

오는 3월 6일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주연배우 매튜 맥커너히, 자레드 레토가 에이즈 환자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20kg 이상을 감량해 주목받고 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HIV 바이러스 감염으로 30일 시한부 선고를 받은 '론 우드루프'가 그에게 등돌린 세상에 맞서며 7년을 더 살았던 기적 같은 실화를 다룬 작품. 론 우드루프 역할에 매튜 맥커너히는 최소한의 음식물만 섭취,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무려 20kg을 감량했다. 근육으로 다져진 다부진 80kg 몸매에서 61kg 수척한 환자로 변신 한 것.

외모에 관심이 많은 깡마른 트랜스젠더 레이언으로 분한 자레드 레토 역시 에이즈 환자 역할을 위해 체중 감량에 들어갔다. 3주 동안 하루에 300~400kcal씩만 섭취하며 몸무게를 53Kg까지 줄여가며 변신을 거듭했다.

매튜 맥커너히와 자레드 레토는 지난 1월 2014년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두 배우의 호연에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오는 3월 2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포함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달라스 바이어스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