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원장
■ 연세美산부인과 이진우 원장
여성으로서 아름답고 싶고 매력적이고 싶은 마음은 세월이 흘러도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부분이다. 하지만 젊음과 여성성을 유지하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특히 출산을 하고 난 후의 여성들, 갱년기가 다가온 여성들이라면 더욱 심각하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관계 시 불감증 및 불만족감이다. 출산을 하게 되면 여성의 골반근육과 질 근육이 확연하게 늘어지게 된다. 특히 골반근육의 경우 완벽하게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이전에 비하여 약 80%%정도 밖에 회복이 되지 않을 정도로 출산이 여성의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 골반근육 늘어짐, ‘섹스리스 부부의 고민’
실제로 많은 부부들이 이러한 문제로 인해서 부부관계가 점차 단절되어가는 이른바 섹스리스 부부가 되어가고 있다. 이런 변화는 여성의 인생에서 성적인 만족으로 채워지는 행복감을 앗아간다. 여성으로서 느낄 수 있는 여성성, 그리고 부부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질성형수술은 출산 후, 그리고 갱년기를 맞이하는 여성들에게 여성성과 성적인 자신감을 되돌려주는 수술이다. 여성의 질 점막을 섬세하게 박리하여 질근육을 확실하게 조여 준다. 단순히 질의 크기만을 줄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서 여성들이 성적으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성감에 대해서 섬세하게 다루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수술 방식의 선택이 질 성형수술의 성공 좌우
성감에 대한 섬세한 이해, 그리고 여성의 신체에 대하여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는 능력에는 풍부한 경험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방식의 선택 역시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는 데에 매우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질성형수술 시 수술 방식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과 메스를 이용한 방식이 있다. 요즘은 레이저방식을 통해서 수술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레이저방식의 경우 수술 후 흉터가 남거나 비교적 섬세하지 못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연세美산부인과 전문의 이진우 원장|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외래부교수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