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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코가 우뚝 솟았다 폭로에 과거발언 화제 “내 코 아니라…”

입력 | 2014-02-28 09:59:00


신봉선, 코가 우뚝 솟았다(사진=신봉선 코 성형/스포츠동아 DB)

유재석 "신봉선 코가 우뚝 솟았다" 폭로

방송인 유재석이 개그우먼 신봉선의 코 성형 사실을 폭로한 가운데, 과거 신봉선의 코 성형 고백도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신봉선 씨는 새해 결심했던 일을 드디어 했다"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당황한 신봉선은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상황을 정리하려 했고, MC 박미선은 "신봉선이 넘어져서 코가 부었나보다"며 신봉선을 감쌌다.

하지만 유재석은 "넘어진 것 치고는 코가 우뚝 솟았다"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오현경은 "아직까지 웃으면 코가 당길 것"이라고 걱정했고, 신봉선은 "웃을 때 입이 자꾸 들린다"고 셀프 디스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개그맨 박명수는 "피노키오인 줄 알았다"고 농담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봉선의 코 성형 수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신봉선은 지난 2012년 3월 방송된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에서 자신의 코 성형사실을 아무렇지도 않게 거론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무한 토탈 패션 야유회'로 꾸며진 당시 방송에서 5명의 꽃미남 모델은 눈을 가린 채 '무한걸스' 멤버들 얼굴에 낙서를 했고, 이에 신봉선은 "코는 내 것이 아니라 감각을 잘 모르겠다"며 코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해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신봉선 코 성형 고백에 누리꾼들은 "유재석 '신봉선 코가 우뚝 솟았다' 폭로, 이번이 재수술?" "유재석 '신봉선 코가 우뚝 솟았다' 폭로, 아직 붓기가 안 빠진 듯" "유재석 '신봉선 코가 우뚝 솟았다' 폭로, 유재석 아니었어도 신봉선이 직접 말했을 듯" "유재석 '신봉선 코가 우뚝 솟았다' 폭로, 신봉선 털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신봉선 코 성형/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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