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잭 그레인키. 사진=동아닷컴DB
류현진 개막전
류현진(27·LA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레인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랜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 1아웃만에 강판됐다. 당초 2이닝 가량을 던질 예정이었던 그레인키는 투구수 4개 상태에서 종아리 통증을 호소한 끝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대신 구원투수 크리스 위드로가 등판했다.
LA 다저스가 그레인키의 통증에 민감한 것은 뚜렷한 이유가 있다. 그레인키는 지난 시즌 초에도 시범경기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결장한 바 있기 때문.
LA 다저스 측은 그레인키에 대해 갑작스런 가벼운 통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레인키 본인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큰 문제는 없지만, 당분간 상태를 좀 보겠다.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고 답했다.
그레인키는 호주 개막전에 대해서도 "나도 앉아서 구경하고 싶지 않다. 그 곳에서 던지고 싶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LA 다저스 측이 긴 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오고가야하는 호주 개막전에 그레인키를 동반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진 셈이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류현진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