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원영과 심이영이 28일 결혼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심이영과 최원영이 서로가 느낀 첫 인상을 고백했다.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심이영-최원영 결혼 기자회견이 열렸다.
심이영도 "저도 첫 대본 리딩 때 최원영을 만났다. '말하지 않아도 잘 통할 것 같다'라는 느낌이었다"라고 회상하며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집에 갔다"라고 화답했다.
심이영과 최원영은 지난해 6월 종영한 MBC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로 출연했다가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발표했다.
최원영-심이영 부부는 지난 1월 2세 소식도 더했다. 당시 최원영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축하받고 싶은 일이 하나 더 생겼다. 두 사람만이 아닌 저희들의 2세까지 세 사람의 기쁜 시작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지난 2002년 영화 '색즉시공'으로 데뷔한 최원영은 드라마 '이웃집 웬수', '너는 내 운명', '선덕여왕', '백년의 유산', '상속자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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