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씩 5차례… 국내 최다 연임 기록
김 총장은 1961년 용인대 전신인 대한유도학교에 입학해 유도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모교 교수와 부총장, 총장을 거치면서 대한유도학교를 현재의 용인대로 발전시켰다. 대한유도회 회장, 아시아유도연맹(JUA) 회장, 국제유도연맹(IJF) 부회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지냈고, 지난해 제38대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총장은 퇴임식에서 “용인대가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대학과 함께 나도 발전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