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우민재단(이사장 장덕수)이 출범했다. 이 재단은 장덕수 이사장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170억 원의 개인 재산을 출연해 설립했다. 장 이사장은 2011년 자신이 운영하던 충북소주를 롯데칠성주식회사(대표 이재혁)에 350억 원에 매각하면서 사회 환원을 위해 장학재단 설립을 약속했다. 우민재단은 재단 출범과 함께 초등학생 16명,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5명 등 체육인재 37명에게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난달 27일 전달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