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3월 둘째주 전국 4곳 청약접수… 본보기집 6곳 오픈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8576채로 전월 대비 2515채 감소하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미분양 물량이 5만 채를 밑돌게 된 것은 2006년 5월 이후 7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처럼 주택 경기가 살아나면서 분양 시장에도 볕이 들기 시작했다.

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성수기에 진입한 이번 주 분양 시장에선 전국 4곳에서 청약접수를 한다. 또 5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하고, 6곳에서 당첨자 계약이 이뤄진다. 본보기집도 6곳에서 연다.

7일 아이에스동서는 부산 남구 용호동 954 일대에서 주상복합 ‘W’의 본보기집을 연다. 지하 6층∼지상 69층 4개 동, 전용면적 98∼244m² 총 1488채로 구성된다. 같은 날 우미건설은 경북 경산시 압량면 신대리 신대부적지구 1-2블록에서 ‘경산 신대·부적지구 우미 린’의 본보기집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 73∼84m² 총 445채로 구성된다. 한국토지신탁도 이날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 642에서 ‘충주 지웰’의 본보기집을 공개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8개 동, 전용 59m² 총 602채로 구성된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