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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7관왕 ‘꿀꺽’…작품상 타면 8관왕 ‘우뚝’

입력 | 2014-03-03 14:04:00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가 제86회 아카데미영화상(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을 휩쓸었다.

'그래비티'는 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비롯해 음향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등 7개 부분에서 영예를 차지했다.
그래비티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에서 후보로 올라 다관왕이 점쳐졌다.
다만 그래비티는 주요 부문 중 여우주연상을 놓쳤다. 산드라 블록이 카에트 블란쳇(블루 재스민)에 밀린 것. 그래비티는 아직 시상하지 않은 작품상 후보에도 올라 8관왕 가능성이 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014 영국아카데미영화상(BAFTA)에서 그래비티는 감독상을 비롯해 6관왕에 올랐다.

'그래비티'는 2월 16일 저녁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BAFTA 시상식에서 영국 최우수영화상·감독상·촬영상·음악상·음향상·시각효과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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