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는 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비롯해 음향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등 7개 부분에서 영예를 차지했다.
그래비티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에서 후보로 올라 다관왕이 점쳐졌다.
다만 그래비티는 주요 부문 중 여우주연상을 놓쳤다. 산드라 블록이 카에트 블란쳇(블루 재스민)에 밀린 것. 그래비티는 아직 시상하지 않은 작품상 후보에도 올라 8관왕 가능성이 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014 영국아카데미영화상(BAFTA)에서 그래비티는 감독상을 비롯해 6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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