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 후보자는 한은 업무에 누구보다 밝으며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식견과 감각을 갖췄다”며 “합리적이고 겸손해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며 인선 배경을 소개했다. 이 후보자는 “머릿속에 엄청난 책임감 외에는 다른 생각이 없다”고 내정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2012년 개정된 한국은행법에 따라 역대 한은 총재로는 처음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하면 임기는 2018년 3월까지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