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식, 안주, 이유식에서 산후조리까지 활용도도 다양
바람과 햇볕에 잘 말린 건어물은 맛도 좋지만, 영양도 높아서 최근 건어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이다.
산후조리를 위해 미역과 황태를 구입했던 소비자들은 오징어, 쥐포, 노가리, 문어 등을 간식과 안주거리로 구입하고 있으며, 아기들의 이유식과 육수를 위해 멸치, 새우, 다시마를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있다.
설이나 추석명절에 술이나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을 선물로 구입했던 소비자들이 최근에는 멸치를 비롯한 건어물 선물세트 코너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최근 건어물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에 대해 건어물 전문 쇼핑몰 말린것들(www.malinthings.co.kr)의 남상혁 대표는 "고혈압과 당뇨, 비만 등 성인병이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유기농, 자연, 건강이 새로운 식품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인공첨가물 없이 자연 식재료를 건조시킨 건어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건어물도 식품이라서 구입시 안전성과 품질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구입하기 위한 요령에 대해 남상혁 대표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경우에는 반드시 제품의 원산지와 가공처를 확인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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